시금치빵 16개월 아기 간식 쌀가루 요리
요즘 마트에 가면 바로 눈에 보이는 채소 중 하나가 시금치예요. 저도 아이 생각하면서 사봤어요. 시금치 양이 많아서 여러 가지 요리를 해봤는데 오늘은 쌀가루와 오트밀을 넣어서 만든 빵을 소개해 드릴게요. 아기 시금치빵은 다른 빵과 달리 그린 컬러에 따라 시각적으로 눈길을 끕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먹는 즐거움을 줄 수 있어 16개월 아기 간식으로 좋았습니다.
재료는 쌀가루 1T, 오트밀 1T, 계란 1개, 시금치 1개, 소금, 물이 필요합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신선한 시금치입니다. 신선한 야채가 빵의 맛과 영양 성분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야채를 먼저 씻고 가위나 칼로 잎 부분을 잘게 잘라주세요. 나는 줄기 부분은 빼고 잎만 썼어요. 그리고 실리콘 찜기 또는 그릇에 쌀가루 1T, 오트밀 1T, 계란 1개, 소금 약간, 물과 함께 넣고 섞어주세요.
물은 재료가 섞여 잠길 정도의 양을 사용하면 됩니다. 많은 양의 물을 부으면 전자레인지를 오래 데워야 합니다. 빵을 만들 준비가 되면 전자레인지에 2분 데우면 완성입니다. 저희 집은 광파 오븐레인지 1000W인데 일반 전자레인지 700W면 2분 돌려보고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보면서 10초~30초씩 시간을 늘리면 돼요.
촉촉한 빵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니 밑부분까지 익었는지 꼭 확인해주세요.
주재료인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오트밀과 쌀가루가 포함되어 있어서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습니다.
전날 시금치 나물을 해줬는데 식감 때문인지 먹방을 하던 16개월 된 아이. 빵은 잘 먹어줄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지만 잘 먹어주는 뿡이의 모습에 기뻤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를 더해 시금치 빵에 다양한 맛과 풍미를 더해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시금치를 칼로 잘랐는데 믹서기로 갈아쓰면 그린 컬러가 더 예뻐질 것 같아요. 16개월 된 아이가 잘 먹어줘서 조만간 아기 간식으로 다시 만들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