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가 일자리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8일 평생교육원 멀티미디어실에서 ‘취업연계 CAD 자격증 취득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취업연계형 캐드 자격증 취득 과정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설계인력 양성을 위해 8월 중 현장 취업을 목표로 약 2주간 진행된다. 지역 내 특성화고와 대학 졸업 예정자를 포함해 만 34세 미만 청년이 대상이며 취업에 필요한 전문 활용 능력과 핵심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청년 취업 지원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3월 초 금오공대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일자리 플러스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지원 직업전문교육을 비롯해 8월에도 지역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위한 실전면접, 직장매너 및 인성교육 등 취업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1:1 매칭 DAY’를 포함한 채용박람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대구직업전문학교 국비지원 무료교육센터 등에서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구경북 명문 구미 금오공대는 2027년까지 5년간 대학일자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청년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청년층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졸업 2년 이내 미취업자뿐 아니라 지역 청년층까지 취업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일자리 발굴 및 매칭, 직업전문학교 국비지원 무료교육 등을 통한 취업상담 등 취업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공급과 수요의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를 위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이번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프, 현장실습 프로그램, 방문 1:1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