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렇게 끝나서는 안 된다

“아직 모든 것을 내주지 않았다.”흉악하며 만든 평화 크리스토퍼·놀런 감독이 만든 배트맨 3부작의 마지막 영화이다.배트맨 비긴즈는 나름대로 준수한 기원담인 다크 나이트는 주인공이 패배하고 끝나는 견고한 비극이었다.이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몰락한 영웅들의 여행을 마쳐야 한다.그 때문인지 이 영화는 서로 연계 점이 별로 없었다(그래서별로 봐도 괜찮지 않았다)배트맨·비긴즈나 다크 나이트와는 달리 전작의 서사를 고려하지 않으면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전반부는 라스·알·그룹에 의해서 모습을 드러낸 리그·오브·아사신의 잔당( 제1작)과 조커의 음모에 누명으로 사라진 배트맨의 상황( 제2작)이 뒤엉키고 있다.하ー우이ー·덴트의 죽음을 거짓으로 덮고 배트맨이라는 증오의 대상으로 한 송곳 섬시는 위험에도 치안을 유지하지만 단결한 조직과 함께 테러를 저지른 베인의 등장으로 서서히 무너진다.

이 사람이 누군지 모르면 전편에서 보고 오세요!몰락한 영웅의 부활 베인을 필두로 한 리그·오브·아사신의 목적이 송곳 섬 시 전체와 물리적 파괴인 만큼 영화의 규모는 압도적이다.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나라티브은 어디까지나 블루스·윈포트 한 이야기였다 배트맨·비긴즈 다크 나이트를 넘어 도시에 사는 시민의 방대한 기록에 도전한다.이런 영화의 방향으로 블루스·웨인의 비중이 줄고 배트맨의 비중은 거의 없어졌다.비대한 이야기 가운데 고담시 대표 인물이었던 주인공의 지위는 고담시의 유능한 시민 정도로 축소된다.”다크 나이트 라이즈”은 배트맨의 역할이 가장 적은 배트맨 영화다.각 우이랑이 품고 있는 이미지(스케액로우의 공포와 조커의 혼돈)를 메인 테마로 한 전작처럼 이번에도 베인의 이미지인 고통을 앞세운 이야기이다.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블루스·웨인은 살인자로 전락한 배트맨의 가면을 벗은 채, 8년 동안 넓은 저택에서 혼자 고통을 겪고 살아간다.그는 결국 위기에 빠진 고쯔삼시을 구하러 다시 배트맨이 되지만 리그·오브·아사신 출신의 최정예 용병인 베인에게 육체적으로 상대가 안 된다.허리가 부러진 배트맨은 과거에 베인이 갇힌 지하 감옥에 떨어진다.배트맨 비긴즈부터 시작된 시련의 은유는 지금과 직접적인 형태의 배경(The Pit)으로 나타난다.블루스·웨인은 고통을 뛰어넘는 피트의 밖에 한 줄기 빛을 향해서 벗어나야 한다.아래에서 위로 상승(Rise)지하 감옥의 구조는 고전적인 영웅담의 마지막 단계인 부활을 노골적으로 상징한다.

떨어지면 다시 올라와야 하는 달라스·알 그룹, 조커, 베인 그런데 문제는 중요하게 다룰 블루스·웨인의 서사가 송곳 섬시 전체를 중심에 둔 나라티브의 광범위한 규모 때문에 상당 부분 희생되고 있다는 점이다.등장 인물이 많아 벌어지기도 많다.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의도적으로 배트맨을 끄고 송곳 섬시의 평범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다.그러나 냉정하게 말하면, 이 이야기는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과 조커가 대립하고 이미 한번 잘 다뤄진 적이 있다.코탄시와 관련된 주제는 스펙트럼만 크게 벌린 전편의 반복이다.조커 사회 실험과 베인의 도시 혁명은(두 인물의 의도는 다르지만) 똑같은 과정과 결과를 낸다.영화의 후반부는 전편과 관련한 몇가지의 반전을 보이지만, 별로 자연스럽지 않다.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는 각각 두 우이랑(스케액로우과 라스·알·그룹, 조커로 투 페이스)를 등장시켰고, 둘 중 한 사람에게 집중했다.다크 나이트 라이즈 역시 두 우이랑이 등장하지만 전 후반에 스포트 라이트를 받는 인물이 다르다.전면에 나섰던 베인은 결말에서 탈리아·알 그룹의 나머지 지분을 모두 주고 퇴장한다.

나의 이름은 칸 느니옹·신구야-?!누구냐 그것은 이탈리아의 알, 정말 이상하게도, 베인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탈리아의 알은 베인이 보이고 준 모든 행동을 굳이 부정하면서 영화의 전반부를 무의미하다.끝까지 주인공의 신념과 갈등하고 대적자로서의 역할을 한 라스·알·그룹과 조커와 달리 베인은 탈리아·알·그룹의 서사 중에 강제적으로 통합되어 사라진다.새로운 대적자로 나선 탈리아·알 그룹의 목적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아버지의 위업 완수와 복수)로 베인이 보이고 준 무정부주의적 관점의 도시 혁명과 비교하면 재미 없다.두대 적자가 얄팍하게 소비되는 것으로, 주인공의 입장도 함께 초라하다.어쨌든 블루스·웨인은 마침내 고쯔삼시을 구하는 은퇴한다.에필로그에 협조자였던 로빈, 존·브레이크가 블루스·웨인의 유지를 계승하고 도시 다음의 영웅이 된다는 암시를 남긴다.고쯔삼시의 궁극적인 성장은 배트맨의 존재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순간에 시작될 것이라는 다크 나이트의 서사를 떠올리면 이것도 묘하게 어색한 완성이다.

나는 복수이다. 나는 아침이다.나는 배트맨이다!욕심이 많고 허술한 한편으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거창하게 키운 스케일을 제작진이 참을 수 없다는 인상을 몇번도 준다.본래부터 인물의 액션이 좋은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환한 대낮에 카메라 기교 없이 촬영된 일대 다수와 다수 대다수의 전투 장면은 연기자의 호흡이 맞지 않는 NG컷이 자주 보인다.또 연기력으로 지목된 탈리아·알 그룹의 당황하는 마지막 장면도 다시 찍어야 했다.이는 탈리아·알 그룹 역을 연기한 매리언·코티야ー루의 잘못이 아니라 NG편집에 OK사인을 낸 크리스토퍼·놀런 감독이 책임 져야 할 부분이다.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쓸데없는 욕심이 많고 허술하다.배트맨 영화는 배트맨과 브루스·웨인의 이야기여야 한다.3부작의 마지막이라면 특히 그렇다.다크 나이트라는 걸작으로 슈퍼 히어로 장르의 영역을 벗어난 시리즈는 더 큰 영역에 발을 딛고 프랜차이즈의 밖에 나간다.그러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대형 서사는 프랜차이즈의 밖에서도 제대로 수습되지 않았다.블루스·웨인의 여행이 이렇게 끝나서는 되지 않았다.

다크나이트라이즈 감독 크리스토퍼 놀런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지프 고든 레빗, 게리 올드먼, 앤 해서웨이, 톰 하디, 마리온 코티얼,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개봉 2012.07.19. / 2020.08. 재개봉

1. 베인이 배트맨 척추를 부수고 일시적으로 퇴장시키는 장면은 유명 배트맨 그래픽 노블인 나이트폴 시리즈에서 차용한 것이다.2. 리암 니슨과 킬리안 머피가 카메오 출연한다.3. 셀리나 카일은 여기서 한번도 캣우먼으로 불리지 않는다.4. 원작에서 라스알그루가 지배하는 단체의 이름은 리그 오브 아사신이지만 영화는 리그 오브 섀도우로 바꿔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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